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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사이언스]9,900만년전 '공룡 꼬리' 발견

호박에 박힌 공룡 꼬리 표본 /사진=CNN홈페이지




9,900만년 된 ‘공룡 꼬리’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보석인 호박 속에 박힌 채 발견됐다고 8일(현지시간) CNN은 전했다.

중국의 고고학자 싱 리다는 미얀마의 한 보석 가계에 들렀다가 말린 살구 크기의 공룡 꼬리 표본을 발견했다. 보석상은 식물이 보석에 박혔을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싱은 이에 대해 호기심을 품었다.

CNN에게 싱은 “처음엔 그냥 척추 동물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상인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지 값을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룡의 외관을 결정 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공룡 꼬리’의 발견에 학자들은 일제히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싱의 연구보고서를 접한 캐나다 고고학자 라이언 맥켈러는 “이는 평생 동안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발견”이라고 말했다.



이 공룡은 깃털이 덮인 ‘채찍 모양의 꼬리’를 가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깃털 공룡은 공격적이지 않으며 전체적으로는 새와 비슷한 모습을 했을 것”이라고 맥켈러는 말했다.

맥켈러는 “미라처럼 잘 보존된 상태의 공룡 골격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강조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작은 깃털 공룡인 실러러소르가 먹이를 사냥하는 상상도/사진=CNN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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