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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내년 상반기 주택시장 핵심 변수는 ‘가계부채와 금리 인상’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질 듯





소비자들은 내년 상반기 주택시장의 핵심 변수로 ‘가계부채와 금리 인상’을 꼽았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지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9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7%가 ‘가계부채·금리 등 실물 경기지표 변화’를 내년 상반기 주택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또 ‘주택담보대출, 청약 등 정부의 규제 지속 여부’라고 답한 응답자는 20%, ‘2017년~2018년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를 꼽은 응답자는 19%로 나타났다. 이어 글로벌 경기회복 등 대외 경제여건(18%), 하반기 대통령선거(12.20) 등 정치 이슈(8%), 전세에서 월세로의 임대차시장 변화(6%), 민간 임대시장(뉴스테이) 활성화(1%) 순으로 응답 비중이 높았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이르면 이번 달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금리인상이 확인될 경우 국내 기준금리 변동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금리가 오르면 주택 수요자의 자금 마련 부담이 커져 매수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대통령 선거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현재보다 더 커질 경우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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