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녹화에서 화제가 된 건 공개 열애로 미녀와 야수 커플(?)의 새 역사를 쓴 배우 김혜수. 혼자서도 잘 살 것 같은 그녀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김혜수가 국적 불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어발 열애설을 한다’는 풍문이 도는데….
패널로 출연한 한 기자는 “나훈아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람이 국내 여자 연예인이고 글래머 몸매의 국내 여자 연예인 K양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누리꾼들이 김혜수와 김선아를 거론하면서 루머가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패널들은 두 연예인이 인정한 적은 없고 터무니없는 풍문이라며 루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이에 <풍문쇼>패널은 김혜수 열애설의 둘러싼 여러 풍문과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풍문쇼> 녹화장에서는 최고의 여배우들만 캐스팅된다는 ‘춘향’ 역할에 단번에 캐스팅되며 2세대 트로이카로 군림했던 장미희에 대한 풍문도 공개됐다.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장미희는 돌연 녹화를 펑크내고사라졌고, 의문의 잠적이 당시 전두환 대통령과의 스캔들로 번지며 ‘X양 사건’의 ‘X양’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는데…. 몇 년 후 장미희의 납치설과 관련된 내용의 영화 <서울 무지개>가 상영되면서 ‘X양’이 ‘장미희’라는 풍문이 기정사실로 되고 말았다고.
패널로 출연한 한 기자는 “당시 장미희 씨는 드라마 <길>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녹화 펑크를 냈다. 이때 방송계에서는 장미희 씨가 납치를 당해서 녹화를 펑크냈다는 풍문이 퍼졌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또다른 패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장미희를 너무 좋아해서 질투가 난 영부인이 납치를 했다는 납치설이 떠돌았다”라며 당시 방송가에 떠돌았던 충격적인 풍문을 전했다는 후문.
베일에 감춰진 연예계 대표 골드 싱글녀들의 은밀한 사생활과 연예계 풍문은 오늘(12일) 월요일 밤 11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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