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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中 단체관광객 2,000명 한국 온다

상해웨이나화장품유한공사 대리상 2,000명 18일부터 6박7일 방한

서울·부산 관광지 찾아 새해 소원빌기·LED 풍선 날리기 이벤트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약 2,000명이 한국을 방문해 새해 소원빌기, LED 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를 펼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상해웨이나화장품유한공사(THE WEINA)’ 의 중국인 VIP 대리상 2,000명이 18일부터 6박7일간 한국을 찾아 서울과 부산의 특색있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 관광객은 서울 명동에서 새해 소원 빌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서울 포토존과 한국 전통차도 체험할 계획이다.

또 21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상해웨이나화장품유한공사(이선용 회장)의 자체 대규모 행사를 한 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대규모 LED 풍선 날리기 이벤트도 벌인다. 이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상해웨이나화장품유한공사에게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유치 지원상’을 수여한다.

행사 주관사인 ‘The WE M&MC’의 박정후 대표는 “한국 뷰티 산업의 장점을 중국 참가자들이 이수할 수 있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국 뷰티 산업이 발전하는데 공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행사 준비 과정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 부산시,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 부산시,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단체관광 유치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상해웨이나화장품유한공사와 여러차례 협의를 갖고, 사전답사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특색있는 이벤트 제안서를 발송하고, 부산 지역 MICE얼라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대형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왔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상해웨이나화장품유한공사는 2003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및 유통판매 전문회사다. 100% 한국자본을 투입하고 한국의 원천기술과 원료를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만을 공략하는 현지화 전략을 성공시켰다. 중국내에 1만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사회공헌활동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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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경제산업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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