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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상 앞두고 혼조세

다우지수 또 사상 최고…기술주 중심 나스닥 0.59% 하락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9.58포인트(0.20%) 상승한 19,796.4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지난달 8일 대선 이후 15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랠리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7포인트(0.11%) 하락한 2,256.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96포인트(0.59%) 내린 5,412.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와 S&P 500은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다우지수는 상승 폭을 줄이고 S&P 500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나스닥지수는 장 초반부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증시는 1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되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거래량이 둔화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1.08% 상승했으며 유틸리티도 1.02% 올랐다. 아울러 에너지와 헬스케어, 부동산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과 산업, 소재, 기술 관련 주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달 금리 인상 전망은 이미 시장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이 됐지만 FOMC 회의 이후 공개되는 앞으로 경제 전망과 추가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신호가 증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FOMC 회의 성명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주목하고 있다며 FOMC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증시는 큰 폭의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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