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성일(60) 수석연구원이 선임됐다. 임기는 3년간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6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생기연이 설립되던 해 입사해 천안연구센터 소장, 생산시스템본부장, 부원장을 두루 거쳤다. 2003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전임교수를 맡고 있다.
생기원은 생산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 중소·중견기업 기술 지원 등을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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