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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면세점 경쟁 지속에 투자의견 '중립'-신한금투

신한금융투자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면세점 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화갤러리아타임의 4·4분기 총매출액이 1,947억원, 영업손실이 11억원으로 예상했다. 서울 면세점이 11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19억원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면세점 사업부가 295억원의 적자를 예측했다. 서울 면세점 뿐 아니라 제주 면세점이 출국장 이용객 수 성장세 둔화, 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경쟁 심화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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