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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8주째 주말 비상근무…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로 집회 지켜볼 듯

靑 8주째 주말 비상근무…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로 집회 지켜볼 듯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주말 촛불 집회가 17에도 진행됨에 따라 청와대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집회 상황을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오전 청와대는 토요일임에도 불구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참모들 대부분 출근해 내부회의를 갖는 등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헌법재판소에 국회의 탄핵 사유를 반박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변호인단을 통해 제출한 박 대통령은 관저에서 헌재의 탄핵심판과 특검수사에 대한 대비를 이어가며 TV로 민심 동향을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특검 변호인단 4명과 탄핵심판 법률 대리인단 4명 등을 공개하며 향후 수사에 대비하는 가운데, 중량급 인사로 탄핵심판 법률 대리인단을 보강하는 등 추가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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