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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외국인 직접투자 올 24억弗 역대 최대

실제 집행은 24% 수준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7블록 77만㎡에 민간 자본을 유치해 로봇 산업 진흥 시설, 유원지 시설, 테마파크 등을 유치하기로 계획한 인천 로봇랜드 테마파크 조감도. /자료제공=인천시




2016년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규모가 24억2,000만달러(신고 기준·잠정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집행으로 이어진 금액을 의미하는 도착 기준 실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5억9,00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유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20일 올해 경제자유구역의 FDI 신고 실적은 역대 최대인 2012년 25억6,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신고 실적은 지난해 14억6,000만달러보다 66.1% 증가했다.



구역별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5억7,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부산 진해는 4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없던 황해(2,300만달러), 동해안권(8,200만달러), 충북(6,300만달러)도 올해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유치 규모가 커지면서 인천의 비중은 지난해 82.8%에서 올해 64.8%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FDI 도착 규모는 5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5억7,000만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올해 도착 규모는 신고 규모의 24.4% 수준이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신고금액이 모두 도착하도록 지속적인 유치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정책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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