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이번 해제조치 이후에도 태백시의 재정지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건전 재정운영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인천·태백과 함께 ‘주의’ 등급단체로 지정됐던 부산과 대구는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유사·중복사업 정비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채무를 조기에 상환해 채무비율을 25% 이하로 감축, 지난 5월 ’주의‘ 등급단체에서 해제됐다. 이번에 태백시의 해제로 유일하게 ‘주의’ 등급단체로 남게 된 인천도 2018년말까지 정상단계 진입을 목표로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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