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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재정건전성 호전...'주의' 등급 탈출

행정자치부는 지방재정이 악화됐던 강원 태백시를 ’주의’등급단체에서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태백시는 태백관광개발공사(오투리조트)에 대한 무리한 투자로 빚더미에 오르면서 지난해 7월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25%를 초과해 ‘주의’ 등급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이후 비효율적인 공유재산 매각, 경상경비 예산 절감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채무를 조기에 상환해 올해 3·4분기말 기준 채무비율이 18.4%로 호전돼 ‘주의’ 등급에서 벗어났다.

행자부는 이번 해제조치 이후에도 태백시의 재정지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건전 재정운영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인천·태백과 함께 ‘주의’ 등급단체로 지정됐던 부산과 대구는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유사·중복사업 정비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채무를 조기에 상환해 채무비율을 25% 이하로 감축, 지난 5월 ’주의‘ 등급단체에서 해제됐다. 이번에 태백시의 해제로 유일하게 ‘주의’ 등급단체로 남게 된 인천도 2018년말까지 정상단계 진입을 목표로 강도 높은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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