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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5차 청문회]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 최교일 → 백승주 “진실 규명”

[국조특위 5차 청문회]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 최교일 → 백승주 “진실 규명”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이 사퇴하고 대신 백승주 의원이 뽑혔다.

22일 오전 10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은 최교일 의원 대신 백승주 의원이 선임되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최교일 의원이 사임하고 백승주 의원이 보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백승주 의원은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교일 의원은 소속 삼임위원회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만 방문 계획이 이번 청문회 일정과 겹쳐 특귀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언급했다. 최 의원은 이번 사퇴가 위증교사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9일 “오전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국회 사무실로 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갔더니 처음 보는 정 전 이사장과 이 의원 등이 대화 중이었다”며 “당시 정 전 이사장의 제보 내용은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니고 고영태의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그 PC가 최순실의 것이든 고영태의 것이든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호하게 ‘제보 내용이 신빙성이 없고,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니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문제삼을 내용이 안 된다’고 의견을 명백히 밝히고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교일 의원은 최근 이완영,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최순실 측근과의 청문회 질의응답 사전 모의 의혹에 휘말렸다.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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