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공유 이동욱의 애드리브가 난무하는 촬영 현장이 방송됐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측은 23일 “♥메리깨비크리스마스♥ ‘도깨비’ 애드리브 난무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메이킹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올라온 영상에는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와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이 서로의 능력을 자랑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이동욱과 공유의 서로를 향해 칼이 움직이는 듯한 장면은 알고 보니 배우들이 칼이 움직이는 방향에 맞춰 움직였던 장면이었으며 애드리브를 드라마에 삽입할 것을 제안한 이동욱은 “시청자들도 이런 걸 좋아할 거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만들었다.
이들은 “뭐야, 연습했어?”, “날카로운걸?” 등 상황에 맞는 애드리브를 소화하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으며 화기애애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저 칼이 CG가 아니었어?”, “이 부분 너무 귀여웠어요.” 등 댓글들을 통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드러냈다.
한편, ‘도깨비’ 5회 방송분 중 주방에서 도깨비(공유 분)과 이동욱이 요리하는 장면 속 역시 이동욱의 애드리브가 포함됐다. 배우 이동욱이 샐러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셰프로 빙의한 듯 샐러드드레싱을 맛깔스럽게 뿌리는 장면이 애드리브였다.
그 밖에도 도깨비(공유 분)과 은탁(김고은 분)이 말다툼을 하던 중 도깨비가 자신을 가리키며 “여기 있잖아 남친!”이라는 묘한 고백을 본 저승사자의 반응 역시 이동욱의 애드리브로 밝혀졌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23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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