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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특검 소환, "'최순실 수행비서' 표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종 특검 소환…최순실은 오후에 소환되어 조사할 듯




특검이 오늘 최순실과 김종 전 차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는 오후 2시부터 특검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김 전 차관은 현재 이미 소환되어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24일) 오전 9시 40분쯤 수의를 입고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전 차관은 “최순실의 수행비서라는 표현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갑질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바로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김 전 차관은 현재 박 대통령과 최 씨와 공모해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에 장애인 펜싱팀을 만들게 하고, 최 씨의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이미 기소된 상태이며 장시호가 세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이 16억원을 지원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동시에 받고 있다.



한편 대통령의 혐의 규명이 특검의 목표인 만큼, 박 대통령의 지시나 공모과정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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