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은 이탈리아 축구 구단 AC 밀란의 오프 필드 유니폼 ‘로쏘 네리’를 27일 론칭했다. AC 밀란의 공식파트너로서의 첫 행보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 다양한 버전의 스타일로 개성을 드러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쏘 네리는 이탈리아어로 빨강을 뜻하는 로쏘와 검정을 뜻하는 네리의 합성어로, 두 색상은 AC 밀란의 상징색이다. 첫 번째 유형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착용하게 될 포멀 키트로, 상의는 지퍼가 달린 티셔츠와 라운드 티셔츠, 후드 블레이저로 구성돼 있다. 티셔츠의 카라를 과감하게 없앴으며 블레이저에 후드를 달아 기존 제품과 차별점을 뒀다. 두 번째 유니폼 스타일은 선수들이 이동 중에 착용하기 좋은 양면 새틴 점퍼다. 한쪽 면에는 AC밀란의 상징색 배지를, 다른 면에는 검정색 배지를 부착해 디젤과 AC밀란의 도전, 승리, 헌신 및 결단을 배지로 표현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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