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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슈퍼마켓, 비과세 해외펀드 투자자 58% 플러스 수익률

2017년 펀드보고서 발표...누적 계좌수 22만개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가입한 투자자 절반 이상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2016년 펀드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4월 펀드슈퍼마켓이 출범한 후 지난 2년 8개월 동안 총 22만개 계좌가 만들어졌으며, 최근 3개월 동안 모바일을 통한 투자가 65%에 달할 정도로 스마트폰 투자가 보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29일 비과세 해외펀드 제도가 시행된 후 펀드슈퍼마켓에서 개설된 비과세 해외펀드 계좌 수는 1만8,000개, 투자 규모는 344억원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58%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익률이 우수한 100인의 평균 수익률은 16.4%에 달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면서 해외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비과세 해외펀드는 내년까지만 가입이 가능한 절세상품으로 최대 10년간 장기투자하는 금융상품인만큼 보수가 낮은 온라인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펀드슈퍼마켓은 올해 국내 온라인펀드 판매시장 시장점유율 11.6%를 기록, 증권업계 3년 연속 1위 및 금융업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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