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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롯데면세점 김해공항점 그랜드 오픈

“첫해 매출 1200억원 달성, 흑자 면세점 만들 것”

경영 악화로 기존 사업자가 특허권을 반납한 뒤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던 김해공항 면세점이 새해부터는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점을 30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신세계의 특허 반납 후 외면받아왔던 김해공항 면세점 특허 입찰에 참여해 특허를 따낸 뒤 지난 9월 1일 소규모(158.34㎡, 48평) 오픈 후 임시 영업을 해왔다. 이번에 나머지 공간 내부 공사를 마무리해 980.44㎡(297평) 규모로 전체 매장을 오픈한 것으로 이전 사업자의 운영 면적보다 329.20㎡(100평) 규모를 넓혔다.

롯데면세점은 김해공항점의 본격적인 운영 첫해라 할 수 있는 2017년 매출 목표를 1,200억으로 잡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약 20% 규모로 운영 중인 김해공항점의 하루 평균 매출이 2억원 이상이기 때문에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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