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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헤모스’ 최대훈,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변호사로 돌아온다

올해 초 종영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의 조력자 조말생 역으로 안방에 깊은 인상을 남긴 최대훈이 2017년 첫 작품으로 연극 <베헤모스>(작가 정민아, 연출 김태형) 를 선택했다.

연극 <베헤모스>는 2014년 3월에 방영된 KBS 드라마 스페셜 <괴물>(대본 박필주, 연출 김종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스페셜 <괴물>은 유력 정치인의 아들에게 벌어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그를 변호하는 자와 응징하는 자의 파워 게임을 통해 악의 순환을 그리며 방영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에 2015년 제 49회 휴스턴 국제영화제TV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우 최대훈이 연극 <베헤모스>에서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변호사로 나선다.




최대훈은 극중 젠틀하고 스마트한 겉모습 뒤에 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도 서슴지 않는 ‘이변’으로 나선다.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반칙을 써서라도 살인범도 무죄로 만들 수 있는 능력도 충분한 인물이다. ‘이변’ 역은 최대훈과 김찬호가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를 예정.

<까사 발렌티나> <보도지침> <프라이드>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다양한 작품에서의 중독성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최대훈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누비며 종횡무진 중.



연극 <베헤모스>는 돈과 권력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추악한 속물근성을 까발리는 작품이다. 작품은 과연 누가 괴물인지, 우리는 그들과 과연 얼마나 다른지에 대한 씁쓸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권력에 굴하지 않는 열혈 검사 ‘오검’ 역에는 정원조와 김도현 더블 캐스팅 되었다. 또한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사고뭉치 재벌 아들 ‘태석’ 역엔 문성일과 이창엽이 나서고, 태석의 아버지인 재벌 정치인 ‘창훈’ 역에는 권동호가 캐스팅 되었다.

연극 <베헤모스>는 2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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