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유인나가 이동욱과의 키스로 전생을 기억해냈다.
7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키스로 써니(유인나 분)가 전생의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승사자는 “나랑 키스한 인간은 전생의 기억을 찾게 된다. 당신의 기억 속에는 김신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써니에게 키스했다.
그러자 써니는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써니의 기억 속 왕여(김민재 분)는 김선(김소현 분)에게 “네 오라버니는 죽을 것이다. 죄는 역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왕여는 김선에게 “내 여인으로 살 것인지, 대역죄인의 누이로 죽을 것인지 선택해야한다”라고 말하자 김선은 “폐하가 사랑하는 여인은 대역죄인의 누이이다”라며 김신을 택했다.
이에 써니는 “이게 뭐냐. 내가 본 것들 뭐냐”며 눈물을 흘렸다.
저승사자는 써니에게 “혹시 당신의 전생 속에 내가 있느냐”고 묻자 써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저승사자는 “행복한 시간으로 반짝거리고, 슬프고 힘든 순간은 다 잊어라. 전생이든 현생이든. 그리고 나도 잊어라. 당신만은 이렇게라도 해피엔딩이길”라고 말하고는 써니의 기억을 지웠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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