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96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 3년간 350억원을 투입해 ▦산림생명자원 소재 발굴 ▦신기후체제 대응연구 ▦융·복합기반 임산업의 신산업화 기술개발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관리 기술 개발 등 57개(기획연구 21개·자유공모 36개) 과제를 지원한다.
연구자 자율성을 보장하는 ‘목표제시형 자유공모과제’를 확대하고 기획연구과제는 우수 연구의 후속연구, 산림청 정책현안 해결 분야로 한정했다. 예산 대비 자유공모과제 비율은 지난해 0%에서 올해 63%로 상승했다.
오는 23일부터 2월 3일까지 연구개발 계획서를 접수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 공지사항과 산림과학기술정보시스템(http://ftis.forest.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림생명자원을 기능성 식품, 화장품 소재 등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매년 96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산림을 통한 신기후체제 대응기술 개발,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연구 등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