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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中 텐진외국어대에서 명예박사

텐진외국어대, 52년 역사에 두번째로 명예박사 학위 수여

텐진외국어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서교일(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순천향대 총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쉬우강(〃세번째) 텐진외국어대 총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이 중국 자매대학인 텐진외국어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텐진외국어대는 개교 52년 역사에서 두 번째 명예박사를 서 총장에게 수여했다.

쉬우강 텐진외국어대 총장은 수여식에서 “두 대학이 17년째 교류하는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원활한 국제교류가 이루어져 왔고 특히, 공자아카데미를 발전시킨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이 양교 교류의 또 다른 원동력이자 교육발전의 지대한 공로임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텐진외국어대의 두 번째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을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교 교류를 통한 원활한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텐진외국어대는 지난 2001년부터 순천향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1964년에 개교해 현재 16개 단과대학, 38개 전공, 학부생과 석·박사과정을 포함 2만여명의 재학생이 수학하고 있는 외국어가 특성화된 대표적인 명문 대학이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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