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로 제설장비·자재 등을 전진배치하고 휴일인 14일 나들이에 나서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지역방송, TV, CBS(재난문자방송)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해수면의 상승과 풍랑에 의해 피해가 우려되는 64개 시·군·구에 대해서는 지난 11일부터 공무원·자율방재단·어촌계장 등 1,374명이 참여해 출입통제 8개소, 차량 14대 사전이동, 배수펌프장 230개소 사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 눈이 예고된 때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월동장비 등을 장착하고 감속 운행해달라”며 “해안가에서는 밀물 때 순간적으로 바닷가에 고립될 수 있으므로 갯바위 낚시행위 등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