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1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36%(1,400원)오른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력 화학 제품의 구조적 호황과 대규모 수주 공시에 따른 태양광 실적 악화 우려 완화, 저평가 매력(17F PBR 0.7배, PER 5.4배) 등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응주 신한금투 연구원은 “태양광 부문 자회사 한화큐셀(HQCL)이 미국 발전업체인 넥스트에라(NextEra)로부터 2차 대규모 수주를 받았다”며 “모회사 한화케미칼의 2,813억원 지급 보증 공시로 추정하면 수주 금액은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