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김태희가 17일 오후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17일 오후 비와 김태희의 결혼 발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레인컴퍼니 측은 “정지훈( 비 ), 김태희씨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오랜 사랑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천주교 예식으로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에 예식 관련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사귀고 있던 비와 김태희는 2013년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해 열애 5년째인 올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레인컴퍼니입니다.
정지훈( 비 ), 김태희씨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오랜 사랑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천주교 예식으로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에 예식 관련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수 비와 배우 정지훈씨를 향해 지난 16년 동안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노력하는 정지훈, 그리고 레인컴퍼니 되겠습니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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