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매주 3회, 7개 지점에서 105점씩, 현재까지 총 570점을 검사했다. 또 전통시장 내 토종닭 등의 중개상과 차량, 기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700건, 중점방역관리지구인 울주군 웅촌 지역에 대해 42건, 바이러스 저항성이 높은 오리류에 대한 감염상태 확인을 위해 900건, 그리고 역학 농장에 대해 400건의 검사도 했다. 여기에 길고양이와 폐사체 14마리, 소규모의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폐사 등으로 의심 신고 된 13 농가에 대해 68건의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계속해 가금류에 대한 상시 예찰검사를 할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AI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검사물량이 급격하게 늘었지만, 위험요인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검사확대가 필수적이며, 계속해 울산시의 AI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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