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매겼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그동안 안정적인 원가율 유지에도 성장성이 둔화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올해부터는 지역적으로 다각화된 해외 수주와 그룹 공사, 자체 주택 사업을 통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특히 지난해 12월 수주한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통한 1조8,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다만 현대건설이 꾸준하게 실적 개선을 이어가려면 수주량을 보다 늘리고 새로운 사업에 지속해서 진출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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