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반기문 "신천지 연루설은 악용된 것…성소수자 지지한 게 아냐"

반기문 "신천지설, 해명할 필요 없어"

보수단체의 성소수자 보호 발언 반발에…

"성소수자 지지가 아니라 인격 차별이 안 된다고 한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왼쪽)이 24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와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4일 ‘신천지 연루설’에 대해 “한국 여성이라 반가워 사진을 찍었는데 그게 몇 달 후 악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예방한 자리에서 “세계여성의 날 행사 때 수 천명의 여성이 오는데 100여명은 이래저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 찍어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사람 얼굴도 기억이 안 나며 이름도 모르고 전혀 만날 일이 없다”며 “완전히 불식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를 해명하며 “해명할 필요도 가치도 없는 소리”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성소수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일부 보수단체가 반발하는 데 대해 “제가 (성소수자를) 지지한다는 게 아니라 이 사람들의 인권과 인격이 차별받는 것은 안 된다(고 얘기한 것)”이라며 “차별은 받지 않도록 여러 정책에 대해 지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반기문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