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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장기하 결별, 가만있던 이준기는 무슨 죄? “이휘재 섣부른 언행 탓”

아이유-장기하 결별, 가만있던 이준기는 무슨 죄? “섣부른 언행 탓”




아이유·장기하 결별 소식에 이준기 SNS이 요란하다.

지난 23일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측은 “아이유와 장기하가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0월 장기하가 진행하는 SBS 파워 FM ‘장기하와 대단한 라디오’에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장기하와 아이유의 열애는 지난 2015년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며 공개됐다.

가수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사람은 서로의 콘서트를 직접 찾아 모니터링하는 등 서로의 음악 생활을 지지해오며 교제해왔지만, 3년 만에 열애 종지부를 찍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달의 연인’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던 이준기의 SNS에는 아이유, 장기하 결별을 두고 민감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준기는 언급 안 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이유랑 이준기랑 친해 보이기는 하는데 장기하랑 헤어진 게 그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발끈해 했다.

이준기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만에서 열린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사실을 알렸으며, 아이유 역시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수 왔다 감”이라는 글과 함께 이준기 팬미팅 출입증을 든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2016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아이유-이준기의 사이를 의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개그맨 이휘재의 섣부른 언행이 빚어낸 사태라 비난하고 있다.

[사진=장기하 아이유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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