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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98개 기업 1,828억원 수출계약 달성

개발부터 창업까지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판교에 입주한 플레로게임즈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추진한‘모바일게임 테스트(QA, Quality ASSurance) 지원사업’을 통해 모바일게임 ‘여신의 키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여신의 키스’는 8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130개국에 동시 출시됐으며, 출시 2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50만 건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G-NEXT 센터)’ 입주기업이자 ‘제3회 게임창조오디션’ 우승팀인 키위웍스는 지난해 6월 모바일 게임 ‘마녀의 샘2’를 출시했다. 마녀의 샘2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롤플레잉 게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스토어 추천 게임으로 선정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기반 게임 산업 육성 사업 지원을 받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경기글로벌게임센터’(G-NEXT센터)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도내 98개 기업이 1,828억원의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411명이 게임개발과 관련된 교육을 받았으며, 18개의 게임회사가 새로 만들어져 12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됐다.

진흥원은 차세대 게임개발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게임창조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게임캠프 등을 개최했다.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시장 진출 등을 지원했다.

지난 2015년 6월 처음 개최된‘게임창조오디션’은 아이디어, 상용화, VR·AR 부문으로 나뉘어 지난해까지 모두 5회 개최됐다.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31개 게임업체에게는 개발지원금과 상용화, 마케팅, 번역 등을 위한 후속지원, 입주공간 등이 지원됐다.

‘경기게임아카데미’는 게임 프로젝트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6개월간 게임개발 프로젝트를 수강토록 해 창업과정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8명이 아카데미에 참가했다.

게임캠프는 게임개발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제작 체험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경기게임영재캠프’ 1회, ‘G-NEXT 게임잼’ 2회 등 총 3회의 게임캠프가 개최됐으며 330여 명의 참가자가 게임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게임잼은 현장에서 만난 기획, 프로그래머, 디자인 등 각 분야의 개발자들이 한 팀을 이뤄 짧은 시간 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일종의 게임 개발 콘테스트다.



진흥원은 도내 게임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해외 전시회 3회 참가’, ‘수출상담회 2회 개최’, ‘모바일게임 테스트 지원’ 등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밖에 진흥원은 지난 5월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플레이엑스포(PlayX4)’를 개최했다. 11개국 566개 게임업체가 참가해 5,736만 달러 수출계약의 성과를 냈으며 4일간 입장한 총 관람객 수는 4만9,328명에 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2018년까지 글로벌 강소게임사 100개 양성을 목표로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며 “올해 대기업 중심의 게임산업 구조가 수직화되는 것을 막고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 정착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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