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11차 조달행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조달행정발전위원회는 이날 2017년도 조달청 업무계획의 효율적 추진 방안과 조달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고품질 조달물자를 공정·투명하게 공급하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면서 ‘벤처나라 운영 내실화, 창업초기기업 인정범위 확대 등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두고 이제까지 중소기업 판로지원 조달정책을 업그레이드해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 등 기업의 규모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앞으로 조달행정발전위원회가 조달정책수립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주요정책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정책자문기구로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대내외 환경변화로 정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달정책 실행과정을 피드백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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