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은 최근 아티스트 매거진 ‘유유매거진’과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는 물론, 성숙한 여성미가 돋보이는 모습을 선보여 그녀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세영은 연한 색의 데님 자켓과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한 과감한 ‘청청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어 걸리시룩의 대명사 세일러 카라 원피스를 입은 모습에서는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캐릭터 ‘효원’을 연상케 하는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녀의 인형 같은 외모와 가녀린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흑백사진에서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외모를 과시했다. 클로즈업 위주로 진행된 촬영에서 그윽한 눈빛과 절제된 포즈만으로도 한층 성숙한 아름다움을 자아낸 것. 지금까지 선보인 상큼하고 발랄한 소녀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이 담긴 모습이다.
이세영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대한 질문에 “장편 드라마가 성인 되고서 처음이다 보니 여러 선배님께 조언을 들을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었어요. 긴 시간을 함께하다가 헤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 먹먹해요.”라며 다가오는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2016 K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 수상에 대한 질문에는 인생에서 가장 벅차오르는 한 해의 마지막 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효원이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는데, 이젠 감독님께 ‘제가 감독님보다 효원이에 대해서 잘 알 거예요”라는 농담을 할 정도로 스스로 효원이가 된 것 같아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열연 중인 이세영은 최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7‘ MC로 발탁되어 패션, 뷰티 아이콘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 ’수성못‘과 웹드라마 ’하와유브레드‘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드라마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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