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시장 상황에 맞는 트레이딩 전략인 ‘밴드트레이딩’을 활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신한BNPP공모주&밴드트레이딩30’ 펀드를 추천했다.
채권혼합형인 이 펀드는 주가가 일정한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은 우량 가치주를 저점에서 매수한 후 고점에서 매도해 차익을 추구하는 ‘밴드트레이딩’ 전략을 주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혼합형 펀드가 주식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조절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최근 6개월 동안 펀드의 주식 편입비율은 8.5~20.6%로 탄력적이다.
종목 간 분산투자 효과도 있어 위험 관리도 효과적이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이 저금리, 박스피가 장기화하면서 정기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좇는 수요가 꾸준해 이에 맞춰 이 펀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모주 청약에 적극 참여해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신한BNPP운용 측은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펀드도 많은 투자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3월 설정 이후 현재까지 수익률(A클래스 기준)이 3.12%다. 채권혼합형 펀드인데도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과 유사하면서 변동성은 낮았다. 신한BNPP자산운용 관계자는 “중위험 상품의 대표적 펀드전략인 채권혼합형 및 공모주 상품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한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감안해 시중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