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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농심, 올해 2·4분기부터 실적 반등 기대감

한국투자증권은 2일 “농심(004370)이 라면 가격 인상 효과 가시화로 올해 2·4분기부터는 높은 이익 증가세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농심이 라면 가격을 올린 뒤 다른 경쟁사가 따라왔다”며 “이 과정에서 시장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경쟁사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면 농심의 마케팅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 면서 “2·4분기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7.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다만 농심의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 연구원은 “해외 비교 업체의 올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2.9배에서 21.8배로 하락한데다 일부 경쟁사는 라면 가격 인상을 예상보다 늦게 결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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