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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지표 호조 보였지만… 원·달러, 6원10전내린 1,152원에 개장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율전쟁 선포’ 영향이 이어지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개장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원10전 내린 1,152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환율 조작을 지적하며 중국과 일본을 겨냥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은 독일이 저평가된 유로화를 기반으로 유럽연합(EU) 다른 회원국과 미국을 착취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미 행정부의 환율전쟁 선포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인한 달러화 강세 압력을 꺾어버렸다. 1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는 56.0으로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미 노동부 발표에 앞서 ADP가 내놓은 민간부문 고용자 수 증가는 한 달 새 24만6,000명 늘며 예상치 16만8,000명을 웃돌았다.



간밤 끝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별다른 발언이 나오지 않은 만큼 외환시장에서는 당분간 이 같은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11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원95전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2원81전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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