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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사이언스] "장애인도 똑같이 일한다" ...뇌파 원격조종 로봇 개발

오봇 직원이 뇌파를 이용해 원격으로 조종하는 로봇 ‘텔레포트’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오봇




최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스타트업 오봇(Aubot)은 뇌파를 이용해 원격으로 조종하는 텔레프레즌스 로봇 ‘텔레포트(Teleport)’를 선보였다.

미국 온라인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오봇 대표 마리타 쳉은 ‘마인드웨이브(MindWave)’라는 두뇌 제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원격으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마인드웨이브는 기존에 아마존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텔레프레즌스 로봇과 차별화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이용자는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집중력만 높이면 왼쪽, 오른쪽, 앞, 뒤로 이동할 수 있다. 눈을 두 번 깜빡이면 로봇이 작동된다.

로봇은 약 2m 높이이며 가격은 3,800달러(약 423만원)이다.



마리타 쳉/사진=오봇


쳉은 로봇이 주로 몸이 불편해 집이나 병원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 헤드셋만 있으면 아픈 그들을 대신해 로봇이 일하도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로봇 개발 방향에 대해 쳉은 “누가 로봇을 쓰고 가까이 할 건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서 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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