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실무수습 교육생 200여명과 연수원 직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7주간 진행된 집합교육과정은 지난해 8월 29일 개정된 변리사법령에 따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출원, 심판·소송 실무 등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습생들은 앞으로 특허법인 또는 산업재산권 업무를 수행하는 법무법인 등 현장연수기관에서 6개월의 현장연수과정을 마쳐야 공식적인 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박순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축사를 통해 “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리업무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특허청장상 2명,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상 30명 등 총 32명의 교육생이 수상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