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금강산도의 비밀을 향한 이영애의 추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에서는 서지윤(이영애 분)과 한상현(양세종 분)이 사임당의 비망록 속 금강산도에 얽힌 사연을 읽으며 비밀을 하나 둘 깨나가는 모습이 이어졌다.
한상현은 비망록을 읽고 “진품 금강산도에 사임당(이영애 분)과 이겸(송승헌 분)이 쓴 첨시에 비익조 인장까지 찍혀있다는 소리잖아”라며 비망록이 담고 있는 충격적인 비밀에 놀라움을 보였다.
또한, “지금 갤러리 선과 민정학(최종환 분) 학장이 가짜 금강산도를 국보로 만들려 하고 있다”는 한상현의 말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서지윤은 이태리에서 발견한 미인도 속 비익조 문장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찾고 있는 비익조 문장은 금강산도의 진위 여부와 사임당과 이겸의 비밀을 밝혀낼 중요한 열쇠이다.
한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 드라마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 화가 사임당의 불꽃 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냈으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사진=SBS ‘사임당,빛의 일기’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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