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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오늘도 찾는 로또방, "그래도 이번에는..."





2017년 정유년, 최악의 경기불황으로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을 넘어 상위계층까지 ‘로또’ 열풍이 한층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조사에서는 로또를 사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월 소득 4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이라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정도로 로또에 대한 전 국민적인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로또를 사는 시민들의 모습에 대한 씁쓸함도 남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부른 사회에 대한 불신이 로또라는 일확천금의 기회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우려와 걱정에도 시민들은 오늘도 복권방을 찾아 로또 OMR 카드에 ‘마킹’을 계속합니다. 로또는 그들에게 ‘마지막 희망’과도 같습니다.

/이두형·이종호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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