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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NOW] ‘아는 형님’ 방송시간대 변경은 성공적? 3.8%, 자체 4위 시청률

JTBC ‘아는 형님’의 방송시간 변경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다.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던 JTBC ‘아는 형님’은 4일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으로 방송시간을 두 시간 앞당겼다. 대신 2월 24일부터 방송될 JTBC 금토드라마 ‘힘센여자 도봉순’부터는 당초 금토드라마 편성시간인 오후 8시 30분에서 ‘아는 형님’의 방송시간인 오후 11시로 방송시간을 변경한다.

JTBC ‘아는 형님’ 정소민, 조우종 아나운서 /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JTBC ‘아는 형님’은 방송시간대 변경 이후 첫 방송이었던 4일 방송에서 3.877%(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는 형님’은 지난 1월 14일 방송에서 비와 EXID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하며 4.800%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1월 7일 방송에서도 유인영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야구선수 김현수가 출연하며 4.15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두 차례나 시청률 4%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비하면 4일 ‘아는 형님’이 기록한 3.877%는 자체 최고 시청률과는 거리가 멀지만, ‘아는 형님’에서는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시청률 기록이다. 4일 방송이 조우종 아나운서와 장성규 아나운서,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아는 형님’치고는 다소 재미면에서 밋밋했음에도 불구하고 3% 초반대의 평균 시청률을 웃도는 결과를 냈다는 점에서 시간대를 두 시간 앞당긴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반면 ‘아는 형님’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던 KBS ‘배틀 트립’이나 MBC ‘마리텔’은 ‘아는 형님’이 시간대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시청률 반등을 보여주지 못해다. 지난 주에 이어 박나래와 장도연, 슈퍼주니어 신동과 이특이 일본 훗카이도와 중국 산둥지방을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한 ‘배틀 트립’은 5.4%에서 5.0%로 오히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MBC ‘마리텔’은 김구라, 이경규, 샘 오취리와 타일러 라쉬, 볼빨간 사춘기 등이 출연해 3.1%에서 3.6%로 소폭 상승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할 정도의 상승폭은 아니었다. 오히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을 그리며 15.5%의 시청률로 지난 주보다 5% 가까이 상승하며 ‘아는 형님’이 옮겨간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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