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호영 "'바른정당-국민의당 빅텐트' 가능성 열어놔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간의 ‘빅텐트’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8일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하고 서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이 끝나고 나면 누가 되던 여소야대의 대통령이 되고 인수위 기간도 없는 어려운 환경이 된다”며 “한국 정치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진영별로 갈라서서 정치를 혼자 했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이어 “각 당의 지지기반이 한쪽은 영남, 한쪽은 호남이라 고질적인 지역감정이라는 병폐도 없앨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주 대표는 유승민 의원이 제안한 ‘새누리당을 포함한 보수단일화’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말이 쉬워 분당이지 엄청난 결심과 용기 없인 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새누리당이 비난 받는 측면을 버리자고 나온 마당에 다시 새누리당과 단일화하는 건 지금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민들이 ‘최악의 지도자가 뽑히는 상황은 막아야 하지 않느냐’는 압력을 행사하거나, 보수 단일화로 당선 확률이 확 높아지는 경우라면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라며 여지를 남겼다.

/유창욱 인턴기자 ycu09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