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브랜드 사라”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의 발언이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방카와 신민아의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방카와 신민아는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행사장에 함께 참석해 사진을 찍었다.
이방카는 트럼프의 장녀로,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제학과 졸업한 후 세븐틴과 베르사체 등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
아빠인 트럼프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란 이방카는 트럼프의 비밀병기라고 불렸으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그룹에서 기업 개발·인수 부문 부회장을 맡은 이방카는 상속 재산만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를 사라”고 언급해 논란이 생겼다.
인터뷰 도중 캘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은 갑자기 “가서 이방카 제품을 사라는 말을 하고 싶다. 저는 쇼핑을 싫어하지만 가서 좀 살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같이 백악관 선임고문의 황당한 발언에 방송 진행자들은 난감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는 “지금 무료 광고를 하는 거예요. 모두들 오늘 가서 사세요.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다”고 계속해서 돌발 발언을 계속했다.
이는 이방카의 의류제품이 실적 부진을 이유로 백화점에서 퇴출당하자 트럼프의 핵심 참모가 홍보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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