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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질문에 황교안 "지금 주어진 직무에 최선 다하고 있다" 즉답 회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0일 대권도전 여부에 대해 “지금 제게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즉답을 하지 않았다.

황 대행은 이날 국회의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

‘나중에라도 출마하겠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황 대행은 “제가 맡고 있는 일이 엄중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른 생각 없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그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말할 때가 있을 것”이라며 언급을 자제해왔고 이날도 출마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공무원신분인 황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30일 전에 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주인 ‘박영수 특검’에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기간이 20여일 남아 지금은 검토할 시기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특검의 1차 수사기간이 2월 말인데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을 받아들이겠느냐’는 윤상직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황 대행은 “특검 수사 기간은 아직 20여일 정도 남은만큼 지금 단계에서 연장을 검토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야당에서 대통령 코스프레, 박통 아바타 표현은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대통령 코스프레’는 정말 유감스럽다고 안타깝다”고 발언했다.

‘분권형 권력구조가 필요한데 대선 전에 개헌이 가능하겠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충분하고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뜻만 있으면 국민 힘만 모아지면 아주 오랜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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