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직무역할’중심으로 그룹을 개편한다.
27일 삼성전자는 경력개발 단계(Career Level) 도입을 통한 직급 체계 단순화, 수평적 호칭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는데 그 중 경력개발 단계 직급 체계가 핵심으로 꼽힌다.
기존의 부장, 과장, 사원 등 수직적 직급 개념은 직무 역량 발전 정도에 따라 ‘경력개발 단계(Career Level)’로 전환되며, 직급 단계는 기존 7단계(사원1/2/3,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4단계(CL1~CL4)로 단순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직원 간 공통 호칭은 ‘ㅇㅇㅇ님’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평적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회의문화와 보고문화 개선, 불필요한 잔업특근 근절, 계획형 휴가 정착 등도 추진되는 동시에 올해 하절기부터는 임직원 편의를 위해 반바지 착용도 가능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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