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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정일학원, AP반·예체능·재수종합반 2월 13일 개강





강남정일학원이 “노력해도 중위권, 하위권이라면 작년과 다르게 공부해야 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최상위 AP반을 비롯, 문과 이과 예체능 재수종합반을 오는 2월 13일 일제히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원은 주 7일 공부(토요일 수업, 일요일 의무자습)와 빠른 등교 시간, 매일 치르는 국영수 팝퀴즈와 매주 치르는 주간 테스트, 월 2회 모의고사, 약점체크를 위한 질의응답과 컨설팅, 학습 방향 일대일 상담 등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원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6 수능에서 평균 4.6 등급을 받아 이 학원에서 재수를 한 박모 군이 2017 수능에서는 전 과목 1등급(아랍어 제외)의 성적으로 서울대에 합격해 강남 및 서초 일대 학원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학원에서 연·고대를 갈 성적이 되던 재수생들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사례는 많으나, 중위권 재수생이 성적이 올라 서울대에 합격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강남정일학원 관계자는 “학생의 노력이 가장 컸다”면서도 “중위권 재수생들이 1~2등급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대중적인 스타 강사의 강의 수강이 아니다. 3~5등급에 머물 수밖에 없는 원인을 찾아 제시 및 조정하고, 훈련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외로 중위권 재수생 중에는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코칭하고 약점을 보완시키면 10명 중 적어도 7명은 ‘서성한 중경외시’를 갈 수 있는 가능성 높은 학생들이 많다”면서 “노력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려면 학원도 ‘교육자’의 입장에서 애정과 관심을 쏟는 기본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강남정일학원 문과 AP반 담임강사는 박모군에 대해 “누구보다 머리가 좋은 아이라기 보다는 멘탈이 상당히 강한 학생”이라며 “성적이 올라 평가원 시험에서 1등급을 받아도 오직 틀린 문제에만 집중하고 분석하는 시종일관 자만하는 일이 없는 학생이었다”고 전했다.

박모 군이 다닌 강남정일학원 AP반은 전 과목 3등급 이내만 등록이 가능한데, 종합반이나 자기주도학습반(독학재수반) 등록 후 성적 향상을 통해 월반이 가능하다. 작년 8명으로 출발한 문과 AP반은 19명으로 늘어났는데, 11명은 4등급 이하에서 출발해 성적 향상으로 월반한 케이스다.

문과 이과 AP반의 경우, 학습 분위기 저해 학생의 경우 일반반으로 강등될 수 있고, 독립된 자습 공간, 일반반과 다른 최상위 수준의 팝퀴즈, 수시(학생부 교과, 비교과 및 논술) 컨설팅 등이 필수로 제공되기 때문에 학원 내에서도 월반 시 학생의 성취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수능에서 강남정일 AP반의 경우 70%가 넘는 학생들이 탑 10 대학에 진학, 90%가 넘는 학생들이 인서울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학생들은 원래 AP반(전과목 3등급 이내)이 아닌 중위권이나 하위권으로 일반 재종반에서 시작, 성적향상으로 월반한 학생들이라 학원계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이 많다.

/김동호기자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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