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승언이 SNS를 통해 소신을 밝힌 사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황승언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를 차단한 이유를 묻는 한 팬에게 “온라인이라고, 자기가 아니라고 우기면 땡이겠지만 내가 차단한 아이디는 딱 하나밖에 없어서 당신이 누군지 안다”며 “다짜고짜 반말로 장문의 댓글을 본 적이 한두 번도 아니고 기분 나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무 의도가 없었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건 엄연히 성희롱이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승언은 “이렇게 유령계정까지 만들어서 댓글 다실 시간에 나보다 훨씬 예쁘고 몸매 좋은 연예인들 많으니 그분들 검색하는데 투자하심이, 눈요기하는 데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배우 황승언이 케이블 채널 tvN ‘10살 차이’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전작이 재조명받고 있다.
배우 황승언은 지난 1월 18일 개봉한 영화 ‘더킹’에서 조연을 맡았으며 극 중 그는 조인성의 내연녀 전희성 역으로 출연해 크지 않은 비중임에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황승언이 출연한 ‘10살 차이’에서는 황보, 최여진, 황승언 세 명의 연예인이 10살 연상남, 10살 연하남과 각각 만나보는 ‘나이 혁명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사진=황승언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