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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7일 ‘오산시티자이2차’ 견본주택 오픈

최고 29층 10개 동 1,090가구…23일 1순위 청약

1차와 합쳐 3,130가구 ‘자이 브랜드타운’

GS건설이 오는 2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오산시티자이2차’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경기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공급하는 ‘오산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오산시티자이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1,090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59㎡A 130가구 △59㎡B 195가구 △73㎡ 304가구 △84㎡A 314가구 △84㎡B 83가구 △84㎡T(테라스하우스) 8가구 △102㎡ 56가구 등으로, 대부분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입주할 1차(2,040가구) 단지와 함께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는 84㎡타입이 전체 95%로 구성된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지만, 4~5베이·3면 발코니·테라스 등 혁신 평면이 대거 적용돼 중대형 수준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전용면적 84㎡A·B 397가구는 전 세대 판상형으로 설계되고, 현관 양면 신발장에 주방 옆 알파룸으로 방이 4개까지 늘어난다. 게다가 별동으로 지어지는 테라스하우스(전용 84㎡T) 총 8가구는 주택형으로 설계됐다. 판상형 5베이 구조로 전면부 전체 약 85㎡ 규모의 공간이 테라스면적으로 제공된다.

게다가 오산시티자이2차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쾌적하고, 지상주차장을 없애 지상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중앙광장도 조성해 동과 동 사이 간격을 최대한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높이고 사생활 침해 예방에 신경 썼다. 단지 내 조경은 팽나무로 만든 고급스러운 테마가든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풍경자락길·그랑파크·그라스가든·자이펀그라운드(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첨단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이용하면 조명·가스·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고, 공동현관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HD CCTV를 설치해 보안에도 신경 썼다. 그 외 원격검침시스템·승강기 방범 핸드레일·월패드 방범녹화·1~2층 적외선 감지기 등이 설치된다.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멀티 세대창고를 설치해 레저용품·캠핑장비·계절비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내 셀프 차량 청소 시스템도 있어 간편하게 자동차 내부를 청소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도 지하주차장 내 설치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금회 분양으로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며 “2차는 그동안 오산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별동의 테라스하우스 5Bay 혁신 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3월 3일에 당첨자 발표, 3월 8~10일 정당계약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부산동 22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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