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미국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45포인트(0.52%) 상승한 2만611.86에 거래를 끝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7포인트(0.50%) 오른 2,349.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87포인트(0.64%) 상승한 5,819.44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지표 개선도 증시 상승에 중요한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월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0.4% 올랐다. 또 이 기간 소비자가격지수(CPI)가 0.6% 올랐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역시 ”다음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기대에 맞춰 움직이는 지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매업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 성장을 견인할 문제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요 항공주들은 워렌 버핏이 투자를 확대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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