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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영장 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석…‘재청구는 더 엄격’ 특검 ‘초강수’ 먹힐까

이재용 부회장, 영장 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석…‘재청구는 더 엄격’ 특검 ‘초강수’ 먹힐까




이재용 부회장이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앞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3주 넘게 보강수사를 진행해 온 특검팀은 영장 재청구라는 ‘초강수’를 선택하면서 사실상 특검의 수사동력 전부를 이 부회장의 영장에 걸어놓은 상태다.

만약 이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될 경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수사는 물론이고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것은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로 알려졌다.

앞서 뇌물 제공의 수혜자로 지목한 이 부회장의 형사책임에 주목한 특검은 피의자를 현재 5명까지 늘린 상태로 그룹 내 주요 의사결정의 정점에 선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부회장), 장충기 차장(사장), 실행부대로 지목된 삼성전자의 박상진 사장과 황성수 전무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삼성 측은 뇌물죄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양 측의 치열한 공방은 17일 새벽이나 되어야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한편 특검은 “자신할 수 있는 여러 추가 증거를 확보했고, 심사숙고 끝에 구속영장 재청구를 결정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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