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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문제적남자' 이장원, "활동 13년째.. 이제 동네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문제적남자’에 출연 중인 페퍼톤스 이장원이 ‘뇌섹남’ 이미지로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장원이 16일 열린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2주년 및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오훈 기자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2주년 및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근찬 PD를 비롯하여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페퍼톤스 이장원, 타일러, 블락비 박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5년 2월 시작한 ‘뇌섹시대-문제적 남자’가 오는 19일 100회를 맞는다. 매주 독창적인 문제와 풀이법으로 뇌섹남들과 시청자들의 뇌를 자극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사들의 공부 비법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00회에 걸쳐 공개된 출연자들의 색다른 매력은 ‘혀섹남 무’, ‘하파고’, ‘뇌블리 석’, ‘소녀장원’, ‘타일슈타인’, ‘뇌요미 경’ 등 애칭을 양산할 만큼 독보적인 캐릭터로 거듭나며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이장원은 “기똥찬 오답으로도 망신을 당했었을 때는 공부하고 있는 곳 복도에서 교수님을 마주치기 챙피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교수님이 ‘잘 풀더라?’라고 말하면서 지나가실 때는 뿌듯해지기도 한다”며 “교수님께 인정받을 때는 ‘이 방송 하기 잘해다’ 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지금 활동 13년째인데 이제 동네 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교회 주차장에서도 창문을 열었더니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이 대뜸 ‘문제적남자’ 얘기를 해주시기도 하고, 호프집에서도 계산하려고 했더니 ‘얼마인 것 같아? 더해봐 잘하잖아~’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시기도 했었다”고 관련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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