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및 한국어 능력 등의 지표심사와 현장 확인, 위원회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의 인증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3년간이며 인증 결과는 국내·외 대학 등에 제공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번 인증으로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되고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정부초청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는 물론 재학생들의 국제화 역량도 함께 강화하기 위하여 전담부서인 국제교류교육원을 새롭게 신설하고 전담직원을 편성해 유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또한 재학생 두 명이 외국인 학생 한 명과 3인 1실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1대 1 언어 학습 프로젝트,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함께 하며 실질적인 외국어 습득은 물론 서로 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ITS(International Town at Sejong)라는 생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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