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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동서발전과 기술협력 협약

한국전력기술과 한국동서발전이 3일 경북 김천시에 있는 한국전력기술에서 ‘발전산업 Industry 4.0선도’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인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동서발전이 축적한 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융·복합함해 발전산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능형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사업 및 성능개선 사업 △발전소 최적 운영을 위한 설계개선사업 △발전건설 Industry 4.0 신기술 정보제공 및 협력 △발전건설 솔루션 상품 신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한전기술과 동서발전은 1,000MW급 차세대 석탄화력발전소의 국내 최초 상용화를 이룬 당진화력발전소 9, 10호기 사업에서 긴밀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5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등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한전기술의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이 우리나라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역량의 공유·협력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전문기술을 보유한 회사 간 핵심역량 공유와 기술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에너지 플랜트 산업에서도 Industry 4.0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형 스마트 발전소 신규건설, 노후설비 성능개선사업 참여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김천=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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